1. 세상을 위한 기도
평화의 하나님
각기 다른 처소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한마음으로 주님을 향해 기도 드립니다.
오늘은 늘어난 집콕 생활로 인해 지친 사람들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나와 가족의 안전을 위해 재택근무와 같은 이유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사람들이 있는 반면 선택권 없이 자택에서 시간을 보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첫번째로 일할 용의가 있으나 경제/사회적인 이유로 일을 못해 불안한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세요. 그들의 삶의 지혜가 우리의 사회에 반딧불이 되게 해주세요.
두번째로 취업의 벽에 부딪혀 희망을 잃는 경력 단절 여성과 예비 졸업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지금의 경제적인 상황으로 인한 거절들로 인해 자신의 소중함이 퇴색되지 않게 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집에서 홀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를 위해 기도합니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그 어떤 일보다 위대하지만 하루하루의 삶에서는 그 소중함이 느껴지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지치고 힘든 시간속에서 항상 주님께서 옆에 계셔주심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2. 교회를 위한 기도
주님, 목사님과 숲교우님들이 성령님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정의의느티나무숲 교회가 되게 해주세요. 그래서 목사님께서 목회를 하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나아가 주님 보시기에 빛이 되는 교회가 되게 해주세요.
3. 지난주 말씀에 관한 기도
주님, 우리는 가족을 편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가끔은 내가 이 대상을 다 안다는 듯이 대합니다. 그리고 상대방도 내가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낮은 자를 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우리의 가족 한사람 한사람을 소중히 생각하고 위하는 마음을 가지게 해주세요.
10월의 한파주의보가 내렸습니다. 우리 숲교우들이 이시기를 잘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 고준현
2021년 10월 17일 주일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