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중국사람 오경웅이 번역한 시편1편 5절은
익숙했던 시편을 다시 생각하게 합니다.
우리는 늘 지혜의 부름에 응답하여 무언가를 ‘하고자’ 했습니다.
지혜롭게 선택’하고’ 지혜롭게 판단’하고’ 지혜롭게 말’하고’
지혜롭게 행동’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오경웅은 지혜가 하나님 싫어하시는 것 끊어버리기라고 말합니다.
“지혜로운 이들이 힘쓰는 바는(들숨)
하나님 싫어하시는 것 끊어버리기라(날숨)”.
어떤 선택과 판단과 말과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지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 성경을 다시 봅니다.
정말 시편1편의 순서도 그러합니다.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와 “죄인의 길”과 “오만한 자의 자리”를 끊어버리기를 먼저합니다.
그리고나서 당신을 묵상합니다.
주님 이것이 당신께 뿌리내리는 과정일까요?
잠시 내 삶의 자리를 살펴봅니다.
내가 오늘 끊어버려야할 것이 있는지 헤아려봅니다.
우리에게 하나님 싫어하시는 것 끊어버리는 지혜를 주십시오.
기도 장재령
2021.9.24